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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주범 CFD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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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리워너머니 2023. 4.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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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매도 폭락 사태에 차액결제거래(CFD)가 활용됐다는 추정이 제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CFD는 증거금을 내고 증권사가 대신 주식을 매매해 차익은 투자자에게 주고 증권사는 수수료를 가져가는 파생금융상품으로, 전문투자자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CFD를 통해 거래하면 주식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대주주 요건에서 벗어날 수 있고, 레버리지를 일으켜 상대적으로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큰 금액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이 완화되면서 CFD 시장이 급성장하였으며, 금감원에 따르면 CFD 거래 규모는 2020년 30조9000억원에서 2021년 70조1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특정 세력에 CFD 계좌가 악용되면서 이번 사태가 발생하였고, CFD는 수급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폭락장에 반대매매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각 증권사는 레버리지 비율을 낮춰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CFD는 자본시장법상 투자성 상품이 아닌 장외 계약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가 주문을 넣어도 최종적으로 거래 주문을 넣는 것은 외국계 증권사이기 때문에 외국인에 대한 거래로 분류됩니다. CFD 계좌를 보유한 특정 투자자가 한 종목에서 본 손실이 커지면 증거금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증권사 사장들과 회의를 열어 CFD에 따른 대규모 반대매매가 폭락 원인으로 꼽히고 신용융자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폭락 위험에 노출된 만큼 증권사들의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고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주문을 내릴 예정입니다.

CFD는 높은 레버리지를 통해 작은 금액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도구이지만, 그만큼 높은 위험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CFD는 실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파생상품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크거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CFD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플랫폼에서는 수급 착시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급 착시 현상은 특정 주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으로,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자 하여 더욱 가격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

또한, CFD는 주식시장의 정보 불투명성을 악용하여 반대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CFD는 높은 수익과 함께 높은 위험도를 내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충분한 조사를 통해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증거금률 최저한도가 상향되면서 각 증권사들은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으며, 이러한 대응은 투자자들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전형적인 통정매매 수법을 활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대량 매도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 종목에서 갑자기 반대매매로 인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 지수가 흔들리는 등 지수 왜곡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안정성을 위해 CFD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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